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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주기설은 깨진 건가요/DAT 때문에 코인 시장 망할까요/스테이블코인 시총 커지면 비트 오를까요/1억 있다면 어디 투자할까요 ft.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2부)

algoran알고란|20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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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금, 토큰화, 4년 주기설: 알고란 x 정석문 센터장의 핵심 인사이트

채널 ‘algoran알고란’ 대화에서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 정석문님은 비트코인 사이클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금 가격 급등, 주식 토큰화, 그리고 기업·기관 수급까지 한 번에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요약하면, 그는 4년 주기설에 회의적이며 수요·유동성·기관 자금이 가격을 좌우한다고 보았고, 단기 변동성은 열어두되 중기 가치는 여전히 상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비중 극대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확대와 비트코인: 상관은 있으나 ‘인과’는 다릅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약 4,500억 달러 수준으로 커졌다는 점을 두고, 비트코인 가격과의 상관성이 자주 거론됩니다. 정석문 센터장은 채널 ‘algoran알고란’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비트코인을 끌어올렸다”기보다 “비트코인이 오르니 스테이블코인도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즉 가격 상승이 선행되어 유입이 커지는 구조가 분명 존재한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수급에는 금리 수준이라는 매크로 변수가 크게 작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2022년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기에 크립토 내 수익 추구 인센티브가 약화되며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빠졌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내년에는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 해당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는 크립토 시장을 상승장 기조로 보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공급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습니다.

금이 사상 최고가인데 ‘디지털 금’은 왜? 전통 자금의 인식 차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덜 탄력적이라는 질문에 대해, 정석문 센터장은 유동성 확대와 머니 프린팅 리스크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훨씬 넓은 저변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과거에는 크립토 참가자 일부만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다면, 지금은 전통 금융권 인사들까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중 상당수는 크립토에 익숙하지 않아 더 친숙한 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금만이 아니라 비트코인도 함께 보유하려는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내러티브에 우호적입니다.

주식 토큰화·24시간 거래가 열리면 알트코인은 설 자리 잃을까

대화에서는 코인베이스의 주식 거래 추진, 로빈후드의 토큰화 시도, 거래소의 24시간 주식 거래 검토, DTCC의 토큰화 논의 등 업계 움직임이 거론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코인베이스 같은 크립토 앱에서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주식을 24시간 거래하는 환경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퍼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럴 거면 알트코인 할 이유가 줄어든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석문 센터장은 이 지적에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토큰 가격을 띄우는 마케팅과 덤핑이 만연했던 시장에서, 이제는 실질적 가치 창출을 하는 주식·자산과의 직접 경쟁이 붙으면서 토큰 프로젝트들도 펀더멘털로 평가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자에게는 질 낮은 알트코인 거품을 거르는 ‘시장 정화’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기관 보유 물량의 매도 압력: 리스크지만 ‘흡수’ 가능한 변수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을 적극 매수하던 기업들이 때때로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상단을 누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정석문 센터장은 매도 압력 자체는 분명 리스크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고립적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다른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강한 상승장에서는 일부 고래의 지속적 매도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요가 더 크면 가격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매크로 환경 개선, 기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편입(예: ETF를 통한 자금 유입) 같은 긍정 요인이 동반된다면 기업 매도 물량은 시장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이 변수 하나만 보지 말고 여러 요인을 종합해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를 권했습니다.

4년 주기설, 여전히 유효한가: ‘공급’만 보면 반쪽입니다

정석문 센터장은 4년 주기설에 대해 분명히 회의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감기라는 공급 이벤트는 가격을 설명하는 요소의 절반에 불과하며,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는 논리입니다. 그가 지적한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데이터 표본이 너무 적습니다. 반감기는 아직 세 번뿐이어서 이를 일반화하는 데 통계적 신뢰가 약합니다. 둘째, 반감기의 공급 감소 폭이 초기 대비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유통 증가율이 1%대 중반에서 1%대 초반으로 줄어드는 소수점 단위 변화가 시장 전체 가격을 좌우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그는 매크로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 변화, 기관 자금의 자산배분 같은 ‘수요’ 변수를 더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기 바닥론보다 중요한 것: 유동성 사이클과 정책 이벤트

현 시점의 단기 바닥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경계했습니다. 다만 내년 초 연준 의장단 교체 기대, 미국 선거를 앞둔 재정 부양 가능성 등 정책 이벤트가 겹치며 전반적 유동성 확대가 재개될 소지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비트코인의 하방 위험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 올 한 해 4년 주기설을 믿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되면, 이후에는 상승장이 이어질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기 적정가치를 약 16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지만, 이는 방향성 가이드에 가깝고 단기 가격 예측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스닥과의 경쟁: 위험자산 내 선택과 ETF 자금의 역할

위험자산 랠리 국면에서 자금이 나스닥으로 쏠리며 비트코인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석문 센터장은 일부 투기적 자금은 충분히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ETF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차원의 구조적 수요는 증가 추세라고 보며, 이 자금은 나스닥과 무관하게 비트코인 비중을 따로 할당하려는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위험자산 내 경쟁이 있더라도, 구조적 수요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맡긴다면 어디에 투자할까: 답은 ‘비트코인 100%’

투자자가 당장 큰 지출 계획이 없는 전제에서, 1억 원을 어디에 배분할지 묻자 정석문 센터장은 채널 ‘algoran알고란’에서 “비트코인 100%”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그의 개인적 견해이며 리스크 감내도와 투자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그만큼 그는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위험조정수익과 구조적 수요에 신뢰를 두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정리: 투자 체크포인트

정석문 센터장의 분석을 종합하면, 스테이블코인 시총 확대는 비트코인 상승의 ‘결과’일 수 있으며, 금리 하락과 유동성 재개, ETF·기관 자금의 자산배분이 핵심 동력입니다. 반감기 중심의 4년 주기설은 표본과 논리 모두에서 한계가 있어, 수요·유동성·정책 변수에 더 무게를 두는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토큰화·24시간 거래 확산은 알트코인 시장의 옥석 가리기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고, 기업 매도는 리스크지만 강한 수요가 있으면 흡수 가능합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중심의 비중 확대가 그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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