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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즌 아웃’ 신호판: ETF 자금 흐름 둔화와 MSTR 다이버전스가 말해준 것

algoran알고란|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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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즌 아웃’ 신호판: ETF 자금 흐름 둔화와 MSTR 다이버전스가 말해준 것

채널 algoran알고란에서 온체인 분석가 미구놀래 님은 8월에 포지션을 정리한 이유와 최근 ‘시즌 아웃’을 선언한 배경을 데이터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현물 ETF 자금 흐름의 지속적 약화가 나타났고, 둘째, MicroStrategy(MSTR)와 비트코인 간에 하락형 다이버전스가 뚜렷해졌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바이낸스 유동성 지표 악화, 이더리움·알트로의 비효율적 수급 이동, 온체인 사이클 지표의 구조적 변화가 겹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과 무관하게 중기적으론 보수적 대응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제시했습니다.

왜 8월에 매도했는가: 기대와 유동성의 괴리

미구놀래 님은 금리 인하 기대, 4분기 랠리 서사, M2 유동성 논리 등 시장에 우호적 내러티브가 넘쳤던 8월에 **“기대는 명확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실질 유동성은 약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금리 인하 이후 전통 증시는 반등했지만 비트코인은 그만큼의 추종 탄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의 대담에서도 이 지점이 강조되었으며, 그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실제 개입(유입 자금)**이 필요한데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선제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데이터 1: MSTR vs BTC, 약세 다이버전스의 경고

미구놀래 님은 MicroStrategy(MSTR)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경신하는 구간에서도 고점을 갱신하지 못한 점을 첫 번째 경고로 제시했습니다. 2020~2021년 상승장과 달리,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오르는 동안 MSTR이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는 패턴을 보였고, 이는 과거 사이클 상단부에서 나타난 약세 다이버전스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의 논의에서도 이 비정상적 괴리는 “유동성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데이터 2: 현물 ETF 흐름, 바닥 신호에서 약세 구조로 전환

2024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에는 순유입이 조정마다 바닥을 만들어 주는 패턴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2~3분기부터는 고점이 낮아지고 유입 강도가 약해지는 구조가 반복되었습니다. 미구놀래 님은 “ETF가 다시 살아나면 판단을 바꿀 수 있었다”고 했지만, 핵심 운전자인 피델리티·아크 인베스트의 모멘텀이 회복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의 시각도 비슷했습니다. 즉, 블랙록은 누적·거래 규모가 가장 크지만 장외 매집 성격이 강해 가격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며, 실제 상승 동력은 피델리티와 아크 인베스트의 지속적 순유입에 달려 있다는 의견입니다.

데이터 3: 바이낸스 유동성(크립토퀀트 IFP)과 선물 매수 볼륨의 하향 추세

미구놀래 님은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서 제공하는 바이낸스 유동성 지표(IFP)를 인용하며, 단기·중기 이평선의 데드 크로스가 길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상승 전환기에는 일시적 약화 후 신속한 골든 크로스 회복이 나타났지만, 현재는 약세 구간이 이례적으로 장기화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바이낸스 선물의 매수 볼륨과 미결제약정(오픈 이인터레스트) 흐름도 가격 상승과 괴리되며 우하향해, 그는 이를 “마지막 불꽃”에 비유했습니다. 가격은 오르지만 매수 유동성이 줄어든 구간은 대개 상단 털기로 끝났고, 이후 큰 하락으로 해소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는 해석입니다.

데이터 4: ETH·알트로의 수급 이동, ‘과열-해소’의 전형

그는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으로 미결제약정과 수급이 과도하게 이동하는 구간을 과열 신호로 보았습니다. 유동성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금이 알트로 순환하면, 시장 전체 유입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한정된 유동성의 자리바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구간 직후에는 가격이 급락하며 과열이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단기 횡보 국면에서도 이 지표가 과열 영역에 진입해, 미구놀래 님은 “단기 반등과 별개로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왜 ‘시즌 아웃’을 늦게 선언했는가: ETF가 바꿔 놓은 시장 구조

미구놀래 님은 “ETF가 없었다면 10만 달러대에서 명확히 시즌 아웃을 선언했을 것”이라며, ETF가 온체인 구조 자체를 바꿔 놓았다고 설명합니다. 충격 이후에도 ETF가 유입을 재점화한다면 국면이 달라질 수 있었기에, 그는 마지막까지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검증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의 진행 역시 “충격 후에도 ETF 유입이 회복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판단에 동의하며, 자본 보존을 우선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온체인 사이클의 변화: LTH 공급과 MVRV의 ‘비정상’ 패턴

과거 사이클에서는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 공급이 상승 국면에서 일방적으로 감소했고, 이는 신규 유동성이 받아주며 가격이 랠리를 이어가는 전형적 패턴이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월 ETF 승인 이후에는 LTH 공급이 급감 → 반등 → 급감 → 반등톱니형 구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단일 방향의 디스트리뷰션이 아니라, 수급의 간헐적 교대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MVRV 레이시오 역시 가격과 동행 상방 추세가 유지되지 못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미구놀래 님은 단순 임계값(예: 4 도달 여부)으로 사이클을 재단하기보다, 데이터가 형성되는 메커니즘이 ETF 이후 달라졌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은 이 지적을 인용하며, “이번 사이클에서 M2 유동성이나 단일 모델에 과도 의존하는 분석은 오판을 부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TF별 역할 점검: 피델리티·아크의 모멘텀 약화, 블랙록은 안정자

미구놀래 님은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ETF로 피델리티와 아크 인베스트를 지목했습니다. 그의 관찰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1월 말부터 우상향이 꺾였고, 아크 인베스트는 4월부터 지속 축소되었습니다. 반면 블랙록은 꾸준히 누적을 늘려왔으나, 가격 상승을 견인하기보다 완충 역할에 가까웠습니다. 진행자와의 대담에서도 “블랙록마저 둔화했다면 충격이 더 컸을 것”이라는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방 재점화를 위해서는 피델리티·아크의 순유입 회복과 MSTR의 강세 복귀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4년 주기설에 대한 단상: 끝났는가, 달라졌는가

채널 algoran알고란의 대화에서 미구놀래 님은 전통적 4년 주기를 바이낸스 유동성·ETF 구조 변화 관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의 판단으로는 전통적 사이클 지표들이 이번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거나, 의미가 변형되었고, 이는 ETF 도입 이후 수요·공급의 전달 경로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숫자 자체의 임계치”보다 자금이 어디서 유입되고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우선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투자 시사점: 유동성의 복귀 없이는 ‘방어 우선’

사실로 확인된 부분은 2024년 1월 현물 ETF 승인과 이후 누적 유입, 그리고 최근 분기에서 피델리티·아크의 모멘텀 약화가 지속되었다는 흐름입니다. 여기에 MSTR 약세 다이버전스, 바이낸스 유동성 지표의 장기 데드 크로스, ETH·알트로의 과열성 수급 이동은 해석의 영역이지만 일관되게 보수적 신호로 수렴합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과 미구놀래 님은 공통적으로, 상방 전환의 트리거로 ETF 순유입의 재가속, 바이낸스 유동성의 골든 크로스 회복, 선물 매수 볼륨 반등, MSTR의 상대 강세 복귀를 들며, 이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와 현금 비중 유지를 권고하는 입장입니다.

결론

요약하면, 이번 ‘시즌 아웃’ 선언은 데이터가 하락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TF 순유입의 둔화, MSTR 다이버전스, 바이낸스 유동성 약화, 온체인 사이클 지표의 구조 변화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단기 반등은 있을 수 있으나, 핵심 유동성 신호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방어적 포지셔닝이 합리적입니다. 상방 재개를 기다린다면, 피델리티·아크의 자금 유입 반등과 MSTR의 강세 복귀, 그리고 크립토퀀트 유동성 지표의 체계적 개선이 먼저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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