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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전 마지막 점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자금 흐름, CPI 왜곡 논란, AI 버블 리스크와 4년 주기 전망

algoran알고란|202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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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전 마지막 점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자금 흐름, CPI 왜곡 논란, AI 버블 리스크와 4년 주기 전망

유튜브 채널 algoran알고란은 12월 넷째 주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핵심 변수를 한 번에 짚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뚜렷한 이벤트가 적은 ‘빈 캘린더’ 구간에서 계절적 강세인 산타 랠리를 기대할 여지는 남아 있지만, CPI 데이터 신뢰성 논란과 AI 섹터의 자금 조달 불안, 그리고 엇갈린 비트코인 사이클 전망이 동시에 상존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크립토 시장 현황: 변동성 속 ETF 순유출, ETH 2,900달러 방어

알고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변동성이 컸지만 가격대는 횡보에 가까웠습니다. 현물 ETF 연계 상품의 자금 흐름은 일주일 동안 약 5억 달러 순유출이 이어졌고, 특히 이더리움 ETF는 월·화를 제외하면 매일 순유출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더리움 현물 가격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이 있었던 19일 저점을 확인한 뒤 2,900달러선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키며 단기 반등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소개했습니다.

알트코인에서는 트론과 비트코인 캐시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알고란은 최근 작업증명(POW) 코인 선호와 함께 비트코인 캐시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전하며, 셰이프시프트 창업자가 9년 보유한 이더리움을 처분해 비트코인 캐시를 매수했다는 소식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업사이클의 중심 축이 여전히 비트코인·대형주에 있으나, 구(Oldies) 알트로의 순환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BOJ 금리와 글로벌 유동성: 중앙은행은 제약, 정부 재정은 확장

이번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한 매크로 이슈로 알고란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을 꼽았습니다. 발표 전 선반영 하락 이후 발표 직후에는 오히려 안도 랠리가 전개되었고, 성명과 총재 발언에서도 추가 인상 여지가 남겨졌지만 시장은 ‘최악은 피했다’는 해석을 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유럽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를, 미국은 2024년에 1~2차례 인하 가능성을 남겨 둔 반면, 각국 정부의 확장 재정 집행이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알고란은 이러한 환경이 유동성 민감 자산인 비트코인에 긍정적 베타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프라이즈 CPI와 신뢰성 논란: 연준은 12월 지표에 더 주목

알고란은 11월 CPI가 헤드라인 2.7%, 근원 2.6%로 시장 예상치(3%대)를 큰 폭 하회했다고 전하며, 발표 직후 비트코인이 급등했다가 이내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수치가 기술적 요인에 의해 과도하게 낮게 나왔을 가능성에 대해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선을 그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한 달치 지표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CPI가 기술적 요인으로 낮게 왜곡됐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이번 11월 CPI가 연준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중순 발표될 12월 CPI가 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기대는 일부 변했습니다. 알고란이 인용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직전 주 대비 높아졌고, 동결과 인하 확률이 비슷한 수준으로 접근했습니다. 즉, 서프라이즈 CPI의 ‘방향성’은 시장 기대를 앞당겼지만, 연준의 ‘정책 신뢰’는 다음 달 데이터 확인 후로 미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AI 버블론과 오라클 변수: 민감해진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알고란은 주식시장 측면에서 AI 섹터의 피로 누적을 경고했습니다. 오라클이 부진한 실적에 이어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파트너였던 블루아울 캐피털이 투자 철회를 통보하면서, 오라클 주가가 하루 만에 5.2% 하락했고 CDS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블랙스톤이 신규 지분 투자자로 논의 중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약 140억 달러 대출 조달을 주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핵심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줄이 주로 사모시장에 의존하는 만큼, 신용 스프레드와 투자심리 변화에 극도로 민감해졌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론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AI 버블’이 아니라 ‘오라클 이슈’로 좁혀 보자는 시각도 있지만, 알고란은 현재 모두가 AI에 레버리지와 자본을 몰아넣은 상황에서 특정 악재 하나가 섹터 전반, 나아가 나스닥과 크립토까지 흔들 수 있는 체인 리스크가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테더 CEO가 AI 버블을 비트코인 가격의 최대 리스크로 지목한 점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크립토 투자자에게 이 대목은 중요합니다. 나스닥이 버텨야 코인도 버틸 수 있다는 상관성은 4분기 내내 반복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제·인프라 업데이트: 은행의 크립토 진출과 온체인 확산

알고란은 미국 규제·정책 환경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전했습니다. 연준이 은행의 크립토 사업 제한 규칙을 철회하며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에 우호적 신호를 보냈다는 설명과 함께, 미국 상위 25개 은행 중 14곳이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개발 중이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를 소개했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도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핀테크 ‘소파이’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SoFi USD를 출시했고, 비자는 미국 은행 대상 솔라나 기반 USDC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튜이트는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에 USDC를 연동하고, JP모건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MMF를 내놓았습니다. 블랙록이 이더리움 상에서 국채 펀드를 토큰화했던 전례와 함께 보면, 온체인 금융 도입은 점차 메인스트림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책 면에서는 암호화폐 기업의 결제망 접근을 위한 지급계좌 논의가 연준에서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구조·명확성 법안(일명 클라리티 액트)이 내년 1월 통과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알고란은 데이비드 색스가 X를 통해 1월 처리를 기대한다고 밝힌 점을 전하며,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비트코인뿐 아니라 크립토 전반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년 주기설 논쟁: 약세 시나리오 vs. 신고가 시나리오

사이클 전망은 팽팽합니다. 알고란은 피델리티가 지난 10월을 사이클 고점 후보로 지목하고 2026년에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본 점, 바클레이즈가 2024년엔 뚜렷한 촉매가 없으면 코인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본 점을 전했습니다. 이 경우 시장이 거론하는 바닥 후보는 6만 달러, 보수적으로는 4만 달러까지도 열어두는 분위기입니다. 흥미롭게도 펀드스트랫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보고서가 2026년 상반기 6만 달러 시나리오를 담았다는 보도와 달리, 창업자 톰 리는 내년 1분기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공개 전망했다는 상반된 시그널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강세론도 뚜렷합니다. 비트와이즈 CIO, 그레이스케일, 씨티은행 등은 2024년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가능성을 제기했고, 일부는 14만 3천 달러 같은 구체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알고란은 결론적으로 내년 방향성은 대형 촉매의 성패와 유동성 여건, 그리고 나스닥·AI 섹터의 체력에 크게 연동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산타 랠리 가능성과 이번 주 캘린더

알고란은 100년 장기 통계에서 12월 S&P500 평균 수익률이 약 +1.28%로 우호적이지만, 최근 25년은 +0.5%로 약화됐고, 최근 5년은 –0.2%로 오히려 부진했다고 짚었습니다. 즉, ‘산타 랠리’의 계절성은 약화되었으나, 이벤트가 적은 이번 주에는 변동성의 방향성이 굳이 하방으로 쏠릴 이유도 크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경제 지표는 한가합니다. 화요일에는 민간 ADP 고용 변화가, 이어 3분기 실질 GDP와 근원 PCE 가격지수가 발표됩니다. 수요일에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목요일에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24일 조기 폐장, 25일 크리스마스 휴장 일정입니다. 알고란은 ‘튀는 지표’만 아니라면 위험자산 센티먼트에 우호적인 무풍지대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 체크포인트: 리스크와 촉매를 한 프레임에 담기

알고란의 분석을 요약하면, 단기적으로는 빈 캘린더와 유동성 기대가 산타 랠리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AI 인프라 자금 조달 이슈와 CPI 신뢰성 논란이 상방 탄력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중기적으로는 규제 명확성, 은행권의 온체인 확산, 그리고 잠재적 대형 촉매(현물 ETF 승인, 정치 이벤트 등)가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거론됩니다. 크립토 포지셔닝 관점에서는 나스닥과 반도체·AI 지표의 체력,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 전환 여부, 그리고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구(Oldies) 알트 순환 강도의 변화를 함께 추적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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