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이벤트 없습니다, 산타랠리 가즈아?/서프라이즈 CPI, 연준 인사들이 믿지 않는다/AI 버블론 우려, 나스닥이 잘 가야 코인도 잘 갑니다
12월 넷째 주 크립토·주식 브리핑: 산타 랠리, 서프라이즈 CPI 논란, AI 버블 리스크까지 한눈에
핵심 포인트
12월 넷째 주는 거시 이벤트가 크지 않은 가운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살아 있습니다. 다만 11월 CPI의 신뢰성 논란과 AI 섹터 변동성이 자산시장 전반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은 나스닥과 AI가 흔들리면 코인도 무사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식·크립토의 동행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장 현황: 비트코인 변동성, ETF 순유출, 이더리움 2,900달러 방어
12월 셋째 주 비트코인은 하루 단위로는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주간으로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현물·선물 ETF에서 일주일간 약 5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이어지며 수급 부담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계단식 하락 이후 일본은행(BOJ)의 12월 19일 금리 결정 직후를 저점으로 반등 시도를 이어가며 대체로 2,900달러선을 방어했습니다. 다만 이더리움 ETF 자금은 주중 대부분 날에 순유출을 기록해 기술적 반등의 지속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트론과 비트코인 캐시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은 최근 작업증명(POW) 코인 선호와 더불어, 셰이프시프트 창업자가 9년 보유하던 이더리움을 매도해 비트코인 캐시로 갈아탔다는 소식이 관심을 자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구(Oldies) 코인의 회귀 현상이 나타나는지 가늠할 단기 재료로 해석됩니다.
거시·정책: BOJ의 매파적 시사와 ‘정부 재정 유동성’ 기대
사실(데이터): BOJ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성명과 총재 발언에서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유럽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기류가 강하며, 미국은 2025년 중 1~2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의 컨센서스입니다.
의견(algoran알고란): 금리 측면에서 중앙은행이 당장 유동성을 늘려줄 그림은 아니지만, 일본·미국 등 각국 정부가 재정정책을 통한 ‘돈 풀기’를 병행하고 있어 총유동성은 방어될 수 있습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책과 결합될 경우 유동성 민감자산인 비트코인에는 구조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서프라이즈 CPI, 그러나 신뢰성 논란…연준은 12월 지표를 더 중시
사실(데이터): 11월 CPI 헤드라인은 2.7%, 근원은 2.6%로 발표되며 2021년 초 이후 최저권을 기록했습니다. 발표 직후 위험자산은 일시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서는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4월에서 3월로 당겨지는 베팅이 늘며, 3월 인하 확률이 동결 확률과 비등해졌습니다.
의견(algoran알고란): 11월 CPI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나온 배경에 기술적 왜곡이 있었다는 의심이 제기됩니다. 특히 CPI에서 비중이 큰 주거비(렌트)가 비정상적으로 반영되었다는 해석이 있으며, 그 결과치를 연준 인사들도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사실(발언): 시카고 연은 오스턴 굴스비 총재는 “한 달 지표에 과도한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했고, 뉴욕 연은 존 윌리엄스 총재도 기술적 요인으로 왜곡됐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11월 CPI가 연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내년 1월 중순 공개되는 12월 CPI가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AI 리스크와 나스닥-코인 동행성: 오라클 충격, 마이크론 선방,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올인’
사실(데이터): 오라클은 부진한 실적 이후,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파트너였던 블루아울 캐피털의 이탈 소식까지 겹치며 하루 -5%대 하락과 함께 CDS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후 블랙스톤이 신규 지분투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약 140억 달러 대출 주선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프로젝트 차질 우려는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같은 주 마이크론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로 상승했습니다.
의견(algoran알고란): 사모신용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투자를 둘러싼 회의론이 커지면서, AI 인프라 투자 스토리가 변수에 더 민감해졌습니다. ‘AI 버블’ 논쟁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규모 자금 투입을 추진하는 등 업계가 올인하는 구도가 유지되어 변동성 확대의 소지가 있습니다. 테더 CEO가 “AI 버블이 비트코인 가격의 최대 리스크”라고 언급한 점도 주목됩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과 AI 섹터가 흔들리면 코인 역시 동반 변동을 피하기 어렵다는 경계가 필요합니다.
제도·인프라 모멘텀: 은행의 크립토 진출 완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속
사실(데이터): 미국 연준은 은행의 암호화폐 사업 제한 규칙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선회했고, 상위권 은행들 다수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개발 중입니다. 핀테크 기업 소파이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SoFi USD’를 출시했으며, 비자는 미국 은행을 대상으로 솔라나 기반 USDC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튜잇은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에서 USDC 활용을 도입했고, JP모건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를 선보였습니다. 블랙록은 앞서 이더리움 기반 국채 펀드 토큰화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의견(algoran알고란): 일부 규제기관 수장들이 퍼블릭 체인의 투명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내는 등 태도가 완화되는 조짐이 있습니다. 연준이 암호화폐 기업의 지급결제망 접근을 허용하는 ‘마스터 계좌’ 논의를 본격화하고, 미국 ‘클래리티(Clarity) 법안’으로 불리는 시장구조 법안도 내년 1월 통과 기대가 살아 있습니다. 제도권 편입이 진전되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까지 전반적인 수요 기반이 넓어질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4년 주기설, 2025~2026년 시나리오 분화: 약세 바닥 vs 조기 신고가
의견(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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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시나리오에서는 피델리티가 “지난 10월 사이클 고점 가능성”을 언급하며 2026년 약세를 전망했고, 바클레이즈는 뚜렷한 촉매가 없다면 내년 코인시장은 약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바닥 후보로 6만 달러, 보수적으로는 4만 달러까지도 거론됩니다. 흥미롭게도 펀드스트랫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보고서가 2026년 상반기 6만 달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창업자 톰 리가 내년 1분기 비트코인 신고가를 전망한 공개 발언과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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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세 시나리오는 비트와이즈 CIO, 그레이스케일, 씨티은행이 모두 2025년에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전망했고, 씨티는 14만 3천 달러까지의 상단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현물 ETF 승인,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촉매가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 algoran알고란의 해석: 내년은 ‘촉매의 유무’가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ETF 승인, 규제 명확화, 거시 유동성의 회복이 동반되면 주식·코인 동반 강세가 가능하지만, AI 섹터의 충격과 데이터 왜곡 이슈가 이어질 경우 변동성 확대와 가격 조정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체크포인트와 산타 랠리 통계
사실(캘린더): 미국은 연말 휴장 모드로 진입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ADP 고용 관련 지표, 3분기 실질 GDP와 근원 PCE 가격지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등 수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2월 24일(현지) 조기폐장, 25일 크리스마스 휴장이 예정되어 거래량은 얇을 전망입니다.
사실(통계): 지난 100년간 12월 S&P 500 평균 수익률은 약 +1.28%로 우수했고, 최근 25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0.5%로 완만해졌습니다. 최근 5년 평균으로는 -0.2%로 9월 다음으로 부진했습니다. 즉, 산타 랠리는 ‘가능성’이지 ‘보장’은 아닙니다.
의견(algoran알고란):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계절성과 가벼운 포지셔닝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나스닥 변동성, CPI 신뢰 논란, ETF 자금 유입 둔화가 동반되면 코인에도 상단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나스닥과 AI 테마의 방향성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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