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돌아가기

테라루나 피해보상 신청 업데이트 | 2025.11.8

비트슈아|2025년 11월 8일
YouTube에서 보기 →

테라루나 피해보상 신청 업데이트: 늦은 신고 창구, 보상 산정 방식, 재원 확대 가능성, FTX 채권 매각 동향

비트슈아 채널의 대담에서 테라루나 피해보상 절차가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델라웨어 파산법원 결정 이후에도 “늦은 채권 신고”가 사실상 열려 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둘째, 보상 재원은 현재 알려진 범위를 넘어 추가로 커질 여지가 있으며, 신고자 수가 늘어날수록 유리한 방향으로 압력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FTX 고액 채권의 현금화 기회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절차 어디까지 왔나: 초기 결정 단계와 ‘늦은 신고’의 창구

성웅규 변호사 설명에 따르면, 델라웨어 파산법원은 올해 3월에 테라루나 사건의 “크립토 로스 클레임(Crypto Loss Claim)” 접수를 3~4월 한 달간 진행하도록 했고, 이의 제기 끝에 5월 16일까지 한 차례 연장되었습니다. 이후 공식 연장은 없었지만, 10월 1일 법원 명령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왔습니다. 마감 이후에도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이유로 청원을 낸 채권자들의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기로 했고, 더 나아가 “아직 신고를 못했다면 먼저 테라 측과 협의하고, 불가 시 법원에 모션을 내면 검토하겠다”는 취지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늦은 신고를 위한 통로가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여파로 테라 측은 일부 문의자에게 “추가 신고를 30일 동안 받겠다”는 취지로 회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원 교수와 성웅규 변호사는 10월 23일 문의 사례를 기준으로 11월 22일 전후를 임시 기준으로 추정하지만, 확정 만기는 아니므로 “지금 바로 테라 측에 신고 의사를 이메일로 타진하는” 선제 대응을 권했습니다. 비트슈아는 영상에서 테라 측 접수 이메일을 공유했다고 밝혔으며, 단순 이메일 발송만으로 포털 오픈 요청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왜 지금이 중요한가: 신고자 수가 ‘변제율’과 ‘압력’을 바꾼다

현재까지 전 세계 테라루나 채권 신고자는 약 1만6천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사용자 수가 수백만 명, 국내 피해자만 28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입니다. 단순히 ‘파이를 더 쪼갠다’는 관점에서 보면 기존 신고자에 불리해 보일 수 있으나, 성웅규 변호사는 채권자 수가 늘어날수록 파산재단과 감독기관이 느끼는 부담과 사회적 압력이 커져 “더 많은 재원을 찾아내려는 동력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FTX도 초기에 5% 수준의 변제율 소문에서 출발했지만, 대규모 채권자 구성이 여론을 키워 결국 훨씬 높은 수준의 회수 가능성으로 이어졌다는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보상은 어떻게 계산되나: ‘산 돈 – 판 돈’ 원칙과 두 개의 날짜

이재원 교수는 테라 측이 제시한 손실 산정의 기본 골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테라는 디페그(UST 가치 붕괴)로 계좌 가치가 사실상 ‘0’이 된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파산법상 손실을 0으로 볼 소지가 있었지만, 현실적 보상을 위해 별도의 계산 공식을 도입했습니다. 원칙은 **“내가 산 금액 – 내가 판 금액”**입니다.

  • 디페그가 시작된 5월 6일 이전의 매수·매도는 전부 반영하여 손실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매수하고 일부를 이익 실현했다면 그 판 금액은 손실액에서 차감됩니다.

  • 디페그가 진행되던 5월 6일~5월 13일 구간은 예외 규정이 있습니다. 이 기간의 거래는 “정상적 패턴”으로 볼 수 있는지 추가 소명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 분할매수처럼 일관된 패턴은 인정 가능성이 높고, 투기적 대량 매수는 제외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 디페그 공지 이후인 5월 13일 이후 매수분은 “위험 인지 후 매수”로 보아 손실로 인정하지 않되, 이후 매도 대금은 기존 원칙대로 손실 계산에서 차감됩니다.

실제 변제율은 유동적입니다. 시장에선 “피해액 대비 60%만 인정되고, 그중 1%만 배당된다” 같은 숫자가 회자되지만, 이는 확정치가 아니며, 이재원 교수는 현재 신고자 규모를 고려할 때 “현 시점의 추정”으로 1/n 효과만 보더라도 10% 안팎이 가능할 수 있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이며, 재원 확충과 절차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원은 얼마나 있나: 미국 내 자산, SEC 합의, 한국의 추징보전

비트슈아 채널의 대담에 따르면, 미국 파산재단에 현재 파악되는 자산은 2~4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약 45억 달러(약 5조 원) 합의가 존재하며, 향후 실제 회수·배분 단계에서 얼마나 채권자 재원으로 편입될지가 관건입니다. 더 주목할 점은 한국 측 동향입니다. 성웅규 변호사는 한국 검찰이 권도형 관련 자금에 대해 5조 원 이상 추징보전 결정을 여러 차례 받아냈다는 국내 보도를 환기시켰습니다. 이는 미국 파산재단에 파악된 자산보다 큰 규모이며, 만약 이 재원이 글로벌 채권자 배분으로 편입된다면 변제율의 체감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추징보전 자산을 미국 파산절차로 넘길지, 한국 내 피해자에게 우선 배분할지 등에 관한 명확한 법적 절차가 존재하지 않아 실무적·정치적 조율이 필요합니다. 성웅규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여론이 커질수록 법원과 재단이 형평성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여지가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실무 절차와 준비물

비트슈아는 테라 측 접수 이메일을 공유했다고 밝혔고, 성웅규 변호사는 “영어가 부담스러우면 번역기를 활용해 ‘Crypto Loss Claim 포털 오픈을 요청한다’는 취지로 먼저 이메일을 보내라”고 조언했습니다. 비용은 들지 않으며, 회신에 따라 포털 접근 권한을 받아 스스로 접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과거 비트슈아 채널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디센트로펌 진현수 변호사와 함께 정리한 한글 안내 PDF도 무상으로 배포된 전례가 있습니다. 직접 진행이 어렵다면 최소 비용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열려 있으나, 원칙적으로 “셀프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를 준비하실 때는 본인의 거래 히스토리를 날짜별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월 6일, 5월 13일 전후의 매수·매도 내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정기적·일관된 거래 패턴이 있었다면 이를 소명할 수 있도록 거래소 명세, 지갑 이체 기록,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체계적으로 묶어 두시면 초기 결정(Initial Determination) 단계에서 추가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리스크와 유의사항: 기한은 ‘유동적’, 신속 대응이 최선

이번 ‘늦은 신고’는 법원의 유연한 태도와 테라 측의 대응에서 생긴 기회입니다. 다만 공식 최종 만기일은 공표되지 않았고, 개별 문의 시 제시되는 30일 유예도 사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전제로 한 관망보다는 즉시 의사표시(이메일 접촉)와 자료 준비가 유리합니다. 또한 변제율과 배당 시점은 재원 회수, 규제·사법 당국의 결정, 글로벌 배분 구조 등 복합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FTX 고액 채권 업데이트: 낮은 2차 배당, 그러나 매각가는 ‘고평가’

이재원 교수는 FTX 5만 달러 이상(5A/5B) 채권의 경우 1차 배당 이후 2차 배당이 **5.7%**에 그치며 전 세계적으로 불만이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채권 시장에서는 이자와 배당을 내재한 가격 기준으로 140%대까지 거래되는 사례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는 “남은 회수 여력이 충분하다”는 바이어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기다림이 지치고 현금화가 필요한 투자자라면, 지금이 비교적 유리한 매각 구간일 수 있습니다. 성웅규 변호사가 구축한 대형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과거 4~6주 걸리던 거래가 최근엔 1~2주 내 종결되는 등 절차 효율도 개선되었다는 설명입니다. 내년 상승장을 대비해 자금을 재배치하려는 투자자라면, “장기 배당 대기 vs. 즉시 현금화” 간의 기회비용을 냉정히 비교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기회는 ‘행동’에서 열린다

지금 테라루나 보상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늦은 신고의 문이 열렸을 수 있다”는 점과 “재원 확대의 여지가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신고자가 늘어날수록 여론과 제도권의 압력이 커지고, 그 압력이 변제율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가만히 있으면 이미 있는 작은 파이마저도 제때 나누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비트슈아 채널에서 공유된 접수 창구를 활용해 즉시 의사표시를 하고, 손실 산정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정리해 두시길 권합니다. FTX 고액 채권을 보유하신 분들은 높은 매각가가 형성된 현재 구간을 활용한 현금화 전략도 적극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확률의 게임이지만, 보상 절차는 행동의 게임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결국 회수율을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다른 콘텐츠도 있어요

멘탈이 전부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언제 돌파할까? 2026 강세 시나리오와 2027 리스크를 읽는 법

멘탈이 전부다|2026년 1월 8일

비트코인 10만 달러, 언제 돌파할까? 2026 강세 시나리오와 2027 리스크를 읽는 법

핵심 관점: 10만 달러는 ‘도달 가능’하되 ‘강한 저항’입니다

멘탈이 전부다 채널은 최근 비트코인이 연초 강한 반등 이후 단기 조정을 받는 구간에 진입했으며, 기술적 관점에서 10만 달러 부근이 복합 저항대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결론적으

YouTube에서 보기 →
algoran알고란

비트코인 4년 주기설 ‘보정’이 필요합니다: 2026년 신고가와 유동성 랠리 시나리오

algoran알고란|2026년 1월 8일

비트코인 4년 주기설 ‘보정’이 필요합니다: 2026년 신고가와 유동성 랠리 시나리오

비트코인 시장이 익숙한 4년 주기설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알고란알고란 채널이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과 진행한 대담에서는 올해 방향성을 “확실하게 맞추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금리·정책·기관 유입이라는 외부 변수가 가격을 주도하는 체제가 강화되

YouTube에서 보기 →
불장TV, 퍼즈 (ppause)

비트코인만 신고가, 이더리움·리플은 왜 못 오르나: M2·ETF 유입과 ‘키맞추기’ 시나리오

불장TV, 퍼즈 (ppause)|2026년 1월 7일

비트코인만 신고가, 이더리움·리플은 왜 못 오르나: M2·ETF 유입과 ‘키맞추기’ 시나리오

핵심 요약

비트코인이 고점을 경신하는 동안 이더리움과 리플을 포함한 다수의 메이저 알트코인은 이전 고점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글로벌 유동성 지표인 M2는 확대되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선물 ETF를 통해 자금 유입 경로가

YouTube에서 보기 →
코인드림_비트코인 트레이딩 채널

2026년 대형 테크 IPO의 서막: 스페이스X·OpenAI·Anthropic 상장 기대와 미국 주식 투자 전략

코인드림_비트코인 트레이딩 채널|2026년 1월 7일

2026년 대형 테크 IPO의 서막: 스페이스X·OpenAI·Anthropic 상장 기대와 미국 주식 투자 전략

2026년 미국 증시는 대형 비상장 테크 기업의 IPO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공모가 산정과 상장 직후 변동성이 투자 수익률을 좌우

YouTube에서 보기 →